말풀 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 한글 타자까지 — 궁금한 것에 첫 문단에서 답하고, 읽은 뒤에는 바로 풀어 봐요. 글은 말공장장이 씁니다.
-
역할·찌개·일부러·바람 — 「역활·찌게·일부로·바램」 고치기
역할(役割)은 벨 할(割), 찌개는 「개」, 일부러는 「러」, 소망은 「바람」이에요. 바램은 표준어 규정에서 비표준어로 정했고 「바랐다·바라요」가 맞아요. 네 낱말을 까닭과 함께 풀어요.
-
이었다·이였다, 기대돼요·기대되요 — 줄어든 글자 안을 들여다보면 풀려요
받침 있는 말 뒤에는 「이었다」, 받침 없는 말 뒤에는 「였다」. 「이였다」는 「이」가 두 번 들어간 꼴이라 틀려요. 「기대돼요」는 「기대되어요」를 줄인 말이라 「돼」가 맞아요.
-
어이없다·얘기·이래라저래라·무난하다·굳이 — 소리대로 쓰다 틀리는 말 5
어의없다(✕) 어이없다(○), 예기(✕) 얘기(○), 일해라절해라(✕) 이래라저래라(○), 문안하다(✕) 무난하다(○), 구지(✕) 굳이(○). 들리는 대로 쓰면 다른 말이 되는 다섯 낱말을 뜻과 함께 풀어요.
-
유도신문·얻다 대고 — 열 명 중 일곱이 틀린 두 말
넘겨짚어 묻는 것은 「유도심문」이 아니라 「유도 신문(訊問)」, 「어디에다 대고」를 줄이면 「어따」가 아니라 「얻다 대고」예요. 직장인 맞춤법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린 두 말을 풀어요.
-
웬·왠, 어떡해·어떻게 — 「왠」은 「왠지」, 「어떡해」는 「어떻게 해」
「왜인지」가 줄어든 「왠지」만 「왠」이고 웬일·웬만큼은 모두 「웬」이에요.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라 문장 끝에, 「어떻게」는 움직임 말 앞에 와요.
-
「감기 빨리 낳으세요」? — 낫다·낳다, 받침 하나로 갈리는 뜻
병이 좋아지는 것은 「낫다」, 아기나 알을 몸 밖으로 내놓는 것은 「낳다」예요. 그래서 「감기 빨리 나으세요」가 맞아요. 나아·나으니·나았다로 바뀌는 까닭과 바로 푸는 3문제.
-
안·않, 로서·로써, 금세·며칠 — 자주 틀리는 세 짝 한 번에
「안」은 아니, 「않」은 아니하. 「로서」는 자격, 「로써」는 수단. 「금세」는 금시에, 「며칠」은 늘 며칠. 바꿔 넣어 보는 방법과 바로 푸는 3문제.
-
결재·결제, 무엇이 다를까 — 한자로 보면 한 번에 (+ 헷갈리는 짝 10)
결재는 윗사람이 서류를 보고 허락하는 일, 결제는 돈을 치러 거래를 끝내는 일이에요. 裁와 濟 두 글자로 가르는 법과, 지양·지향처럼 헷갈리는 짝 10까지.
-
되·돼 구분 — 「하」와 「해」를 넣어 보면 끝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이에요. 그 자리에 「하」가 어울리면 「되」, 「해」가 어울리면 「돼」. 안 되요·됬다처럼 자주 틀리는 자리와 바로 푸는 3문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