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풀 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 한글 타자까지 — 궁금한 것에 첫 문단에서 답하고, 읽은 뒤에는 바로 풀어 봐요. 글은 말공장장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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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오셨습니다」 맞을까 — 사물에는 「-시-」를 붙이지 않아요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가 맞아요. 「-시-」는 주어가 높일 사람일 때 붙이는데, 여기서 나온 것은 커피거든요. 품절이십니다·할인이 안 되세요 고치기와 바로 푸는 3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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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요·먹어요 — 모음 조화
줄기의 끝 모음이 ㅏ·ㅗ이면 -아, 그 밖이면 -어를 붙여요(한글 맞춤법 제16항). 잡아요·먹어요, 졸졸·줄줄처럼 밝은 모음끼리, 어두운 모음끼리 어울리는 것이 모음 조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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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와 다의어, 어떻게 가를까
소리가 같아도 뜻 사이에 관련이 없으면 동음이의어(사전에 표제어 따로), 한 낱말의 뜻이 이어져 넓어졌으면 다의어(표제어 하나에 뜻 번호)예요. 배·다리·손으로 가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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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는 [마싣따]? [마딛따]?
규정의 원칙은 [마딛따]이고, 실제로 많이 쓰는 [마싣따]도 표준 발음으로 인정해요(표준 발음법 제15항 다만). 멋있다도 같고, 맛없다는 [마덥따]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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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받침 읽기 — 닭·읽다·밟다
겹받침은 말이 끝나거나 자음 앞에서 둘 가운데 하나만 소리 나요. 닭[닥]·읽다[익따]는 뒤의 것, 넓다[널따]·값[갑]은 앞의 것. 밟다[밥:따]·맑게[말께] 같은 예외까지 표준 발음법 제10항·제11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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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 등굣길·최댓값·수돗물, 언제 붙일까
두 말이 합쳐질 때 뒷말이 된소리가 되거나 [ㄴ] 소리가 덧나면 앞말 받침에 ㅅ을 받쳐 적어요. 단, 고유어가 하나는 끼어야 하고, 한자어끼리는 여섯 낱말뿐이에요(한글 맞춤법 제3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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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왜 [궁물]일까 — 자음 동화 쉽게
받침과 다음 첫소리가 만나 서로 닮아 가는 소리 바뀜이 자음 동화예요. 국물[궁물]·종로[종노]·신라[실라] 세 갈래와, 표준 발음이 아닌 [강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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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음 법칙 쉽게 — 女子는 왜 「녀자」가 아니라 「여자」일까
한자말 맨 앞의 ㄴ·ㄹ 소리가 바뀌는 규칙이 두음 법칙이에요. 녀→여, 려→여, 로→노 세 갈래와 「남녀」「확률」처럼 그대로 적는 자리까지, 맞춤법 조항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