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신조어) 뜻 — 어른이 알아 두면 좋은 20
「밀 프렙」은 며칠 먹을 끼니를 미리 만들어 나눠 담아 두는 것이고, 우리말로는 「소분식」이라고 해요. 뉴스와 가게, 누리집에는 날마다 새말(신조어)이 들어와요. 처음 들으면 누구나 헷갈릴 수 있어요. 국립국어원은 이런 새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꾼 다듬은 말을 내놓는데, 말풀 자료에 있는 다듬은 말 가운데 요즘 자주 보이는 새말 20개를 골라 뜻과 함께 정리했어요.
1. 밥상에서 보는 새말
| 새말 | 무슨 뜻일까 | 다듬은 말 |
|---|---|---|
| 밀 프렙 | 며칠 먹을 끼니를 미리 만들어 나눠 담아 두는 것 | 소분식 |
| 치팅 데이 | 식단을 조절하다가 하루 마음껏 먹는 날 | 먹요일 |
| 페어링 | 음식과 음료처럼 서로 잘 어울리는 맛을 짝짓는 것 | 맛조합 |
| 클린 이팅 | 가공을 덜 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것 | 자연식 |
| 케어 푸드 |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든 음식 | 돌봄식 |
「먹요일」은 「먹다」와 「요일」을 붙인 말이라 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요. 「소분식」은 작게(小) 나눈(分) 끼니(食)라는 짜임이에요.
2. 장보기와 살림에서 보는 새말
| 새말 | 무슨 뜻일까 | 다듬은 말 |
|---|---|---|
| 요노족 |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사람들 | 알뜰족 |
| 리커머스 | 쓰던 물건을 다시 사고파는 것 | 재거래 |
| 무라벨 | 상표 띠를 붙이지 않은 제품(라벨 없는 생수병처럼) | 무상표 |
| 태그리스 | 카드를 대지 않아도 되는 방식 | 비접촉식 |
| 홈루덴스 | 밖에 나가기보다 집에서 노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 집놀이족 |
3. 사람과 마음을 말하는 새말
| 새말 | 무슨 뜻일까 | 다듬은 말 |
|---|---|---|
| 욜드 | 젊게 활동하는 노년층 | 청노년 |
| 옴니보어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두루 즐기는 사람 | 다취향인 |
| 원픽 | 여럿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하나 | 최애 |
| 마인드셋 | 일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 | 마음가짐 |
| 밍글링 | 모임에서 사람들이 섞여 어울리며 사귀는 것 | 어울림 |
「청노년」은 푸를 청(靑)에 노년(老年)을 붙인 말이에요. 나이는 들었어도 젊게 사는 분들을 가리켜요.
4. 뉴스에서 보는 새말
| 새말 | 무슨 뜻일까 | 다듬은 말 |
|---|---|---|
| 언택트 |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하는 방식 | 비대면 |
| 뉴트로 | 옛 멋(복고)을 새롭게 즐기는 흐름 | 신복고 |
| 백래시 | 어떤 변화에 맞서는 거센 반발 | 반발 |
| 다크 웹 | 보통 검색으로는 닿지 않는 숨은 인터넷 | 지하웹 |
| 빌런 | 이야기 속 나쁜 사람 | 악당 |
「비대면」은 아닐 비(非)에 얼굴을 마주한다는 대면(對面)을 붙인 짜임이에요.
새말을 아는 것은 대화를 잇는 일
새말은 금방 생기고 금방 사라지기도 해요. 그래서 다 알 필요는 없어요. 다만 아이나 동료가 쓰는 말을 알아들으면 대화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우리말로 바꿔 말해 주면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함께 알아들을 수 있어요. 「요즘은 이런 말을 쓰는구나」 하고 웃으며 물어보는 것도 좋은 대화의 시작이에요.
신조어 말풀에서 새말을 보고 다듬은 우리말을 골라 보세요. 놀이처럼 즐기다 보면 낯선 말이 금방 익숙해져요.
말풀에서 이어서 놀기
말풀 놀이는 지금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곧 열려요!
출처 ·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말풀 어휘 자료 「다듬은 말」 277개) ·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고친 날 202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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